NC 스튜어트, LG전 7이닝 무실점 완벽투..10승 요건

스타뉴스 창원=한동훈 기자 | 2016.07.29 20:39
NC 스튜어트.



NC 다이노스 외국인투수 스튜어트가 LG 타선을 완벽히 봉쇄하며 10승 요건을 갖췄다.

스튜어트는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91구를 던지며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8회초 김진성과 교체돼 이대로 끝나면 시즌 10승을 달성한다.


3회까지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순항하던 스튜어트는 4회초 첫 번째 고비를 넘겼다. 2사 후 채은성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은 뒤 이형종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2사 1, 2루서 이천웅을 좌익수 뜬공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5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뒤 6회초에는 1사 후 손주인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박용택에게는 병살타를 유도했다.

6회까지 투구수가 78구에 불과해 7회에도 등판했다.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희생번트로 1사 2루 동점 위기에 몰렸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이천웅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가는 행운이 따랐다. 2사 2루에서는 양석환 타석에 대타로 나온 히메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임무를 완수했다.

1-0으로 앞선 8회초부터는 김진성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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