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OIT논란 '3M 항균필터' 양산차에 한번도 적용안해"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6.07.28 12:51

"애프터마켓서 구매한 필터, 문제없는 제품으로 무상교환"

3M 사옥 자료사진/사진=뉴스1
현대자동차가 최근 환경부에서 공개한 'OIT(옥틸이소티아졸론) 항균필터 위해성 평가결과'와 관련해 "(독성물질 OIT 함유 논란으로) 문제가 된 3M사 제조 항균 에어컨 필터(모비스 베스피츠)는 당사 전차종 어디에도 적용되지 않는다"며 "과거에도 장착한 바 없고 현재도 장착하지 않고 있다"고 28일 공식 밝혔다.

공장에서 양산되는 차량에는 독성 물질 우려 등으로 항균 필터 자체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이날 현대차는 '에어컨 필터 관련 공지사항'을 내고 "환경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차량들은 해당 필터가 장착된 차종이 아니라 해당 필터와 호환 가능한 차량을 의미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필터를 애프터 마켓에서 구매한 뒤 교체 장착한 차량에 대해서는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문제 없는 필터로 무상교환하고 있다"며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은 인근 블루핸즈로 문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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