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삼성전자 "브렉시트, TV 사업에 끼칠 영향 미미"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6.07.28 11:10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삼성전자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TV 사업에 끼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28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브렉시트와 관련해 여러 거래선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예측도 했다"며 "단기 구간으로 살펴봤을 때 TV 감소 등 끼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이미 중남미 시장 상황 악화 등 환이슈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며 "이번에도 환율 영향을 감안해 파운드화 가치 변화 등 시나리오 대응 전략을 수립해 브렉시트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익이 전년 동기대비 18.06% 늘어난 8조1440억원, 매출액은 4.94% 늘어난 50조9371억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65% 늘어난 5조847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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