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브렉시트와 관련해 여러 거래선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예측도 했다"며 "단기 구간으로 살펴봤을 때 TV 감소 등 끼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이미 중남미 시장 상황 악화 등 환이슈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며 "이번에도 환율 영향을 감안해 파운드화 가치 변화 등 시나리오 대응 전략을 수립해 브렉시트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익이 전년 동기대비 18.06% 늘어난 8조1440억원, 매출액은 4.94% 늘어난 50조9371억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65% 늘어난 5조847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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