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엔강세에 초반 하락…닛케이 0.5%↓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6.07.28 09:25

BOJ 회의 앞둔 관망세도

28일 일본 증시는 초반 하락세다.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로 엔화 강세가 펼쳐진 것이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내일 나올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관망세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진단이다.

오전 9시18분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50% 하락한 1만6581.90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0.65% 떨어진 1313.11을 가리키고 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했다. 경제회복세를 언급하며 향후 금리 이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지만 당장 동결 결정으로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고 이 반동으로 엔화가치는 올랐다.


오전 9시21분 엔/달러는 전장대비 0.51% 하락한 104.85엔에 거래 중이다. 엔 강세로 주요 수출주들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

BOJ의 추가부양책 실시 여부도 시장의 관심사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BOJ가 대규모 완화책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치요시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츠시게 CEO(최고경영자)는 "투자자들은 BOJ가 실망감을 안겨줄까봐 우려하고 있다"며 "그런 점이 매도세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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