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올 2분기에 매출 50조 9400억원, 영업이익 8조 1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환율의 부정적 영향이 30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48조 5400억원보다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6조 9000억원보다 18% 늘었다. 전 분기에 비하면 매출은 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 늘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2분기에는 원화가 달러,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비해 강세를 보이면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약 3000억원 수준의 부정적 환영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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