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하락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 2016.07.28 06:58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달러가 2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37% 내린 96.799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04% 내린(엔화가치 상승) 1달러당 105.34엔을 기록 중이다.

FRB는 전날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0.5%로 동결했다. 그러나 경기전망에서 단기적인 위험은 감소했다고 밝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FRB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앞서 엔화가치는 내렸다.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조엔(약 301조원)이 넘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겠다고 공언하면서다.

이는 당초 아베 총리의 경기부양책 규모는 10조~20조엔정도가 되리라는 시장 예상보다 훨씬 큰 규모여서 엔화 약세를 유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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