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비철 및 IT 트레이딩 물량 축소 등으로 매출액은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기존 수주 프로젝트 사업의 기성률 상승 등에 힘입어 큰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인프라 207억원, 물류 188억원, 자원 169억원을 기록했다. 조정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9% 늘어난 551억원이고,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한 420억원으로 집계됐다.
LG상사 관계자는 “자원 사업의 운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하는 한편,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IT사업과 해운 시황 개선 등을 감안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가겠다"며 "신흥시장 인프라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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