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의원 전원, "친인척 보좌진 채용 않겠다" 서약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16.07.27 10:04

[the300]'청렴 및 윤리강령 준수에 관한 서약서' 129명 서명

박명재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6.6.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 소속 의원 전원이 8촌 이내 친인척을 보좌진으로 채용하지 않는 등의 '청렴 및 윤리강령 준수에 관한 서약서'에 서명했다.

박명재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2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제부로 소속 의원 전원이 서약서를 제출했다"며 "새누리당은 앞으로도 의원들의 도덕성과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교육과 제도개선에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약서에는 △본인 및 배우자의 친인척을 소속 보좌직원으로 채용하지 않는다 △보좌직원의 보수를 다른 사람 또는 기관, 지역사무실이나 후원회에 지급하도록 하거나 허위로 채용해 유용하지 않는다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할 경우 당 윤리위 징계든 어떠한 책임도 감수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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