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베트남서 자원봉사활동 펼쳐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 2016.07.27 12:14

아주그룹 임직원 20여명 해외봉사활동…유치원·빈곤가정 신축 지원 및 기자재 전달

지난 26일 베트남 해외자원봉사에 참가한 아주봉사단원들이 메콩강 인근 빈곤가정의 '사랑의 집짓기' 현장에서 마을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주그룹<br>
아주그룹 임직원들이 해외 빈곤지역을 찾아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아주그룹 비영리기관인 아주복지재단은 한코리아와 함께 이달 24일부터 5박7일간 아주산업, 아주캐피탈, 아주저축은행, 아주IB투자, 아주호텔앤리조트, 아주오토리움 등 계열사 임직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베트남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주복지재단은 올해 베트남 빈롱성 교육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현지 학교장 인터뷰를 통해 붕괴위험이 있는 유치원 1곳과 빈곤가정 2곳 신축을 지원하고, 현지 사회복지센터를 통해 아동 교육기자재도 전달할 계획이다.


탁용원 아주복지재단 사무국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해 학업의 기회조차 가질 수 없었던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원봉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봉사현장에도 온전히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복지재단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해외봉사활동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개인연차를 활용해 여름휴가를 대신해야 함에도 불구, 매년 신청률이 3대 1에 이르는 등 임직원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지난 10년간 가정집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비롯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공용화장실 건립, 도서관 건립, 컴퓨터 및 도서지원, 노후학교 외벽 재정비, 장학금 전달 등 약 6000명의 해외 현지주민이 혜택을 봤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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