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 넘는 냉장고 나왔다...LG시그니처, 얼음정수기 결합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6.07.27 10:00

얼음정수기 결합해 공간 효율성과 편의성 강화…사후 관리 서비스도 '최상급'

27일 모델이 LG 시그니처 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 시그니처 냉장고 신제품은 지난 3월 출시한 LG 시그니처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해 공간 효율성과 사용편의성을 강화했다. 출하가는 1190만원으로, 빌트인을 제외1하고 국내에서 판매되는 냉장고 가운데 가격이 가장 높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냉장고 신제품(모델명:J848ND79)을 국내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첫 출시한 LG 시그니처 냉장고(F908ND79E)에 이은 두 번째 초프리미엄 냉장고로 가격은 1200만원대에 달한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기존 제품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해 공간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출하가는 1190만원으로 빌트인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판매되는 냉장고 가운데 최고가다. 용량은 840리터(L)다.

신제품에 결합된 얼음정수기는 차별화된 3단계 안심필터를 통해 깨끗하게 정수된 물을 제공한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사용자가 상단의 터치패널을 통해 원하는 용량을 선택하면 120mL(밀리리터), 500mL, 1리터 등 선택된 만큼의 정수·냉수가 나온다. 또 냉동실을 열지 않아도 레버를 누르면 정수를 사용해 만든 각얼음이나 조각얼음이 나온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3월에 출시된 LG 시그니처 냉장고의 혁신적인 기능과 정제된 디자인을 계승했다"고 설명했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기능은 소비자가 냉장고 오른쪽 상단을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내부에 불이 들어와 안에 무엇이 있는지 쉽게 확인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한다.


'오토 스마트 시스템'은 사용자가 냉장고에 다가가면 상단의 오른쪽 냉장실 문을 자동으로 열어주는 기능이다. 또 사용자가 하단의 냉동실을 열면 3단 구조의 서랍들이 일제히 앞으로 나와 내용물을 편리하게 꺼내고 넣을 수 있다.

이밖에 LG 시그니처 냉장고의 외관은 브러쉬로 수백 번 이상 곱게 긁는 방식으로 처리해 스테인리스 본연의 은은하고 화려한 느낌을 강조했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표면에는 블랙다이아몬드 코팅을 적용해 냉장고 문이 닫힌 상태에서도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빛을 차단하고 은은한 광택을 유지시켰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냉장고 사후 관리 서비스에 있어서도 최상의 고객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신제품 케어 서비스 전담 인력을 운영하고 내부 살균 및 필터 교체에 최고급 관리 도구를 사용하며 전용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부사장)은 "최고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LG 시그니처 냉장고가 초프리미엄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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