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변기 막히고 물 새고…리우올림픽 선수촌 '망신'

뉴스1 제공  | 2016.07.26 22:15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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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공식 개장한 브라질 리우올리픽 선수촌이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다. 변기가 막히고 파이프가 새는 등 문제가 노출됐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리우올림픽 선수촌 31개 건물 중 19개 동이 아직 안전검사를 받지 못했다”면서 “전체 선수의 10% 정도가 리우에 도착한 가운데 일부 선수촌 건물이 가스·수도 배관 불량, 엘리베이터 고장과 같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호주 대표팀은 올림픽 선수촌 시설을 이유로 입소를 거부했다. 호주선수단장 키티 칠러는 성명을 내고 “변기가 막히고 파이프는 새고 바닥은 흙투성이어서 대대적인 청소가 필요하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31개 건물 가운데 12개의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며 “현재로서는 나머지 건물들의 안전 검사보다 제기된 문제점들을 신속히 수리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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