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투' 보우덴, 넥센전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시즌 11승 요건

스타뉴스 고척=김지현 기자 | 2016.07.26 20:58
보우덴.



두산 베어스 마이클 보우덴이 넥센 히어로즈의 타선을 봉쇄하면서 시즌 11승 요건을 충족시켰다.

보우덴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05구를 던져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말 서건창을 삼진으로 잡은 뒤 고종욱에게 2루타, 김하성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1사 1, 2루로 몰렸다. 하지만 윤석민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말은 깔끔하게 막았다. 대니돈과 김민성을 뜬공으로, 채태인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3회말도 3타자만 상대했다. 이택근을 땅볼로 돌려세운 뒤 김재현에게 볼넷을 범했다. 그러나 서건창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남은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4회말도 좋은 투구가 이어졌다. 고종욱, 김하성, 윤석민으로 차례로 아웃시켰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대니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잠재우면서 넥센에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6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은 보우덴은 7회말 2사 후 대니돈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김민성에게 내야 뜬공을 유도하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보우덴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보우덴은 7-0으로 앞선 8회말 윤명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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