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硏-獨프라운호퍼 IPT' 공동협력 협약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6.07.26 16:18

첨단 생산장비 분야 연구협력 추진

한국기계연구원이 독일 프라운호퍼 생산기술연구소와 공동협력협약을 맺고 향후 로봇 및 레이저 기술 등 첨단 생산장비 분야 연구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25일 독일 아헨에서 프라운호퍼 IPT의 크리스티안 안츠(Kritian Arntz) 레이저공정재료연구실장, 레이저가공프로젝트 전략기획실의 안드레아스 얀센(Andreas Janssen) 연구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첨단생산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해 가기로 했다.

한국기계연구원 임용택 원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과 프라운호퍼 IPT 크리스티안 안츠(Kritian Arntz) 레이저공정재료연구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5(현지시간)일 독일 아헨 프라운호퍼 IPT 연구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한 모습./사진제공=한국기계연구원
두 기관은 협약식에 앞서 보다 효율적인 협력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기계연의 연구현황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기계연의 초정밀시스템연구실 이찬홍 책임연구원은 △초정밀 요소기술 및 장비제작 기술을, 광응용기계연구실 신동식 책임연구원은 △산업용 레이저 가공 공정기술에 대한 발표를 가졌다.

또 인쇄전자연구실 이택민 책임연구원은 △정밀인쇄전자 공정기술과 롤투롤 인쇄전자 장비기술을, 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 도현민 선임연구원은 △직접교시(인간이 로봇을 직접 손으로 잡고 작동해 원하는 움직임을 구현하는 형태)로봇과 양팔로봇 등 인간로봇협업을 위한 산업용로봇기술을 소개했다.

크리스티안 안츠 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레이저 및 레이저를 위한 로봇 적용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과제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며 "향후 산업현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레이저, 로봇 등 다양한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보다 구체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1949년 설립된 응용기술 전문 연구기관으로 소속 연구자만 2만3000명이 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응용기술 전문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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