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티는 데이터가 관건…정보 축적 필요"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 2016.07.26 14:44

인기협 '2016 굿인터넷클럽' 6차 행사…'인터넷과 스마트 시티' 주제 토론

왼쪽부터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정보화담당관, 조산구 코자자 대표, 남영숙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사무총장, 김국현 에디토이 대표.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2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엔스페이스'에서 '2016 굿인터넷클럽' 6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인터넷과 스마트 시티'였다. 최성진 인기협 사무국장의 행사 소개로 시작, 김국현 에디토이 대표의 진행으로 조산구 코자자 대표,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정보화담당관, 남영숙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사무국 사무총장 등이 패널 토크를 진행했다.

패널들은 '스마트 시티'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ICT 기술뿐만 아니라 축적된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의 문제점을 해결하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조산구 대표는 "'스마트 시티'는 공유경제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며 "숙박, 교통 등에서의 공유경제 인프라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질 때 그리고 새로운 ICT 기술에 대한 정부의 포지티브 규제가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되면 더 가까운 미래에 완성되어 질 수 있다"고 밝혔다.


노희섭 담당관도 "스마트 시티의 핵심은 ICT 기술이 아닌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도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ICT 기술을 활용해 최적을 솔루션을 찾는 게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 정부와 지자체는 ICT 기술에 투자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영숙 사무총장은 정부와 지자체 등의 협력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각 부서 공무원들이 협력하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공유해야 한다"며 "데이터의 개방과 공유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가 민간과 협업해 나갈 때 '스마트 시티'가 더 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6 굿인터넷클럽'은 매월 인터넷분야의 핫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각 회차별 주제 및 발표자, 패널, 동영상 자료는 홈페이지(http://interclub50.dothom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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