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지재성 사장 신규 영입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07.25 17:35

10월 코스닥 상장 준비 박차

지재성 코스메카코리아 신임 사장/사진제공=코스메카코리아
화장품 제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아모레퍼시픽 출신 지재성씨를 신임 사장으로 영입하고 연내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재성 사장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지 사장은 앞으로 코스메카코리아 생산과 혁신부문을 총괄할 예정이다.

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전과 열정, 그리고 성취감과 행복이 있는 코스메카코리아에 합류하게 돼 자긍심을 느낀다"며 "지속 가능한 경영, 혁신과 창의에 따른 고객만족 경영으로 회사의 비전을 충실히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 사장은 동국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충북대 경영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태평양과 아모레퍼시픽의 진천·김천공장장 및 생산지원실장(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난 35년간 화장품업계에서 생산 전문가로 활약해왔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오는 10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지 사장의 영입을 통해 내부 조직의 융합과 안정을 도모하고 글로벌 화장품 OED·OD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제조사 개발 생산) 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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