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美 FOMC 앞두고 관망…혼조세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 2016.07.25 16:54
채권시장이 25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관망심리가 높아지며 금리 변동폭도 크지 않았다.

최근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기준금리 연내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미국 대선 등을 앞뒀다는 점은 금리 인상을 제한하는 요인이라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채권시장 변동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채 3년물 지표금리는 0.2bp(1bp=0.01%p) 내린 1.225%에 마감했다. 채권금리가 내린다는 것은 채권가격이 오른다는 뜻이다.

국채 5년물은 전일 대비 0.5베이시스포인트(bp) 오른 1.257%를 기록했다. 10년물은 0.7bp 오른 1.425%을 나타냈다.

국채20년물은 0.8bp 오른 1.505%에, 국채 30년물은 0.9bp 오른 1.533%에 장마감했다.


아울러 통안증권 1년물은 0.2bp 오른 1.267%, 2년물은 전일 종가와 동일한 1.248%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채(무보증3년)AA-는 전일 종가와 동일한 1.655%에, 회사채(무보증3년)BBB-은 0.1bp 오른 7.731%에 각각 장을 마쳤다.

한편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1틱 내린 111.0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6930계약 순매수했고 기관은 6825계약 순매도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12틱 내린 133.22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445계약 순매수했고 기관은 434계약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베스트 클릭

  1. 1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2. 2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율 '역대 최저'
  3. 3 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차이나는 중국]
  4. 4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
  5. 5 "아이 낳으면 1억 지원, 어때요?" 정부가 물었다…국민들 대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