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23만1000원에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10만원 이하의 가격이 되는 저가 스마트폰이 출시됐다. 저가 모델임에도 아이폰6, 갤럭시S7 등 최신폰보다 무게는 가볍고 더 얇다. 최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 LG전자 보급폰 'X스킨'이다.
X스킨은 제품명(피부)처럼 무게가 122g에 불과하다. 두께는 6.9㎜로 아이폰6S(7.1mm)나 갤럭시S7(7.9mm)보다도 얇다. X스킨은 1.3GHz Quad CPU와 후면 800만 화소·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 16G 메모리, 2100mAh 착탈식 배터리를 탑재했다.
X스킨은 LG전자가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특징을 담아 출시하는 X시리즈 중 하나다. LG전자가 출시하는 엑스맨폰은 △X파워(power) △X스타일(style) △X맥스(max) △X마하(mach) 등이다.
X스킨은 해외에서는 X스타일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고, 엑스맨 캐릭터 중 '미스틱'의 특징을 담았다. 미스틱은 자신의 세포와 조직을 조작해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바꿀 수 있는 초능력을 갖고 있다.
LG전자는 X시리즈 중 X스킨을 가장 예쁜 폰으로 꼽고 있다. X시리즈 중 유일하게 여성형 캐릭터의 특징을 가져온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박푸로의IT꿀팁' X스킨편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얇고, 가벼운 X스킨의 장단점과 성능에 대해 다뤄봤다. 특히 저가 스마트폰임에도 인기 모바일게임을 원활히 구동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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