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1500억 규모 대전 선화B구역 재개발 수주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6.07.25 14:19

이달에만 재개발 3건 수주해 '4500억원' 수주고 달성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대전 중구 선화B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에 86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를 짓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463억원.

사업지는 대전 구도심 중심지역에 위치하며 상업지역인 은행동과 인접해 있다. 재개발이 진행 중인 목3구역 등과 함께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중구청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특히 한진중공업은 이달에만 대구 신암8구역(수주금액 2014억원)과 부산 범천4구역(989억원)을 수주해 4466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수주실적(4674억원)의 96%에 달한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재개발 사업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많은 실적과 강점을 앞세워 올해도 우량 사업지 위주로 수주에 나서고 있다"며 "현재 추세라면 지난해 실적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사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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