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호텔신라, 2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16.07.25 09:06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돈 호텔신라가 약세다.

25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일대비 2.45% 하락한 6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2분기 호텔신라의 매출액은 전년비 13.0% 증가한 9541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이 36.4% 감소한 178억원, 당기순이익은 81.4% 줄어든 28억원에 그쳤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면세점 출점에 따른 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 지출이 확대된 영향"이라며 "국내 최고 면세사업자라는 부분에는 이견이 없으나 면세점간 경쟁 현실화가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국면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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