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건설 부문 구조조정 진행중"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최우영 기자 | 2016.07.21 16:55

21일 2분기 컨퍼런스콜

POSCO가 2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던 건설 계열사(포스코건설 등)에 대해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정기섭 포스코 국내사업관리실장은 21일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실적의 가장 큰 문제는 건설과 에너지"라며 "포스코플랜텍, 포스코건설, 포스코 A&C 등 건설 부문서 구조조정이 진행중이며 올해까지 손익 등 감안해서 건설부문 구조조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은 새 먹기리 창출을 위해 중동쪽과 새로운 사업거리들을 검토하는 내용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에너지는 정부정책과 관련돼 작년과 올해초 상당히 고전중이지만 전기, 가스 용량요금 인상 등이 하반기부터 반영되면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타 계열사 실적과 관련 "포스코대우의 미얀마 가스전 등 비철강부문 실적이 작년 대비 호전되고 있다"며 "포스코켐텍도 작년과 올해 유가 때문에 고전했지만 하반기엔 회복할 것이며 포스코ICT는 작년에 혹독한 구조조정하며 손실을 대거 반영해 올해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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