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알티캐스트, 하반기 로열티 수익 전망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 2016.07.21 14:29
21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실적은 비수기로 예상 수준 달성 전망, 하반기 국내외 로열티 수익 증가 전망(알티캐스트)'입니다.

박 연구원은 알티캐스트에 대해 디지털방송 가입자수 증가와 국내외 로열티 수익 증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최근 주요 고객인 케이블방송사의 피인수 무산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판단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디지털방송 업황부터 매출 구조, 차세대 성장동력에 이르기까지 기업을 다각도로 조명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약 32.5%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000원을 유지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디지털방송용 솔루션 개발업체인 알티캐스트는 올해 2분기를 시작으로 실적 회복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12.5% 증가한 173억원, 영업이익은 167.7% 오른 6억원으로 추정된다.

4K UHD(초고화질) 상용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셋톱박스 등 관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알티캐스트는 셋톱박스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클라우드 UI(사용자환경) 서비스를 KT에 제공하고 있다. 셋톱박스 교체시 발생하는 로열티 매출에 더해 월정액 기반의 새로운 로열티 수익이 실적을 안정적으로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요 고객인 케이블 방송사의 피인수 무산으로 불확실성도 상당부분 제거됐다. 알티캐스트는 2014년부터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다운로드형 소프트웨어 CAS(제한 수신 시스템) 및 EPG(전자프로그램가이드) 개발을 진행해왔으나, M&A(인수합병)를 앞두고 투자가 지연됐었다. 하지만 M&A가 무산되면서 하반기부터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베트남 1위 통신사인 비에텔은 3년내 300만 가입자를 확보할 예정으로 하반기부터 로열티 매출이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비에텔 경쟁사인 S사와 V와도 계약 관련해 접촉 중이다. 이외에도 인도 R사, 스리랑카 D사, 캐나다 방송사업자와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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