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건립한 금천직장맘지원센터에는 공인노무사 4명과 기획협력팀 1명 등 총 5명이 근무하며 고용평등상담, 법률지원, 노동법교육, 기업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직장에서 부당한 상황에 놓이거나 불이익을 당하면 사적 조정, 법적구제 등 분쟁해결도 지원한다.
여성노동자의 사업장 내 모성보호제도 등 권리강화와 경력단절 방지, 인사노무 담당자 대상 실무교육도 진행한다.
금천은 IT산업 중심지로서 종업원 수 50명 미만의 아파트형 영세사업장이 많다는 특성이 있다.
상담은 전화(02-852-0102)나 방문, 온라인(www.gworkingmim.net)이 모두 가능하다. 임신·출산으로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도 제공한다. 월 1회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현장상담도 개최한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사업체 규모가 작을 수록 모성보호제도의 도입이 쉽지 않다는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2020년까지 직장맘지원센터를 권역별 총 4곳으로 확대해 직장맘·직장대디들의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