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위너 링크창의대첩 개최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6.07.14 16:11
원광대학교는 지난 12~13일 무박 2일 동안 교내 60주년 기념관에서 몰입형 창작프로그램인 '2016 1st 위너(WINNER) 링크(LINC)창의대첩'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전라북도, 익산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하고 원광대 LINC사업단이 주관했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을 통한 창조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아이디어 기획의 이매진트랙과 시제품 제작을 목표로 한 메이킹트랙 출전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매진트랙 14팀, 메이킹트랙 27팀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이끼 그래피티, IoT 활용 현관문, 웨어러블 해충방지 액세서리, 스마트폰 앱 연계 자전거 도난방지시스템, 화장품 용기와 식물재배를 결합한 친환경 패키지 등 무박 2일 동안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매진트랙 대상은 '개봉용 칼 일체형 식품포장용기' 아이디어와 마케팅 전략을 발표한 더라스트팀이 수상했다.


또한 메이킹트랙에서 최고점을 기록해 대상을 차지한 하이로우팀은 3D프린팅을 활용한 '1인 가구를 위한 조립식 1인 목재가구 KIT' 시제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이재성 대표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제품양산을 통한 시장 진출이 가능한 시제품이 인상적이었다"며 "제작물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으로 한계를 뛰어 넘는 아이디어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종 총장은 "아이디어와 시제품 제작에 집중한 학생들의 모습에 감명받았다. 저마다 꿈꾸는 아이디어가 '1학과 1기업'으로 이어지도록 학생들이 활동하고 시제품 제작을 위한 전용공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원광대 LINC사업단은 학생들이 기수별 모임 등을 통해 창작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후원하고,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출원 및 캡스톤디자인을 통한 창의아이디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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