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김효성, 영동대 예비군 지휘관 부임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6.07.11 23:52
영동대학교는 육군 최초의 여성 공격헬기 'AH-1S'(일명 코브라) 조종사 출신 김효성 예비역 소령이 영동대 예비군 중대 지휘관으로 부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창군 이래 최초의 여성 공격헬기 조종사인 김 소령은 군에 입대하기 전 동국대 불교학과에 입학했지만, 졸업 후 진로를 바꿔 지난 2003년 여군사관 48기로 임관했다.

야전에서 정보병과로 1년 간 소대장 임무를 수행하던 중 '빨간마후라'를 두른 조종사의 모습에 매료돼 헬기 조종사에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창군 이래 최초의 여성 공격헬기 조종사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이와 함께 김 소령은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웃음치료사와 각종 심리상담 및 개인상담. 강의 및 봉사활동 등 자기계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평소에 꿈꾸던 교직원으로서 삶, 영동대 학생들과 함께 할 생각에 처음 빨간마후라를 봤을 때처럼 떨리고 설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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