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조롱박·장미마을 정비사업 본격화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 2016.07.11 06:00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조롱박마을 위치도./제공=서울시.
오래된 저층주택이 밀집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조롱박마을과 도림동 장미마을을 정비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조롱박·장미마을에 대한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안과 정비구역지정안을 각각 조건부가결, 원안 가결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대림동 877-22번지 일대 조롱박마을(면적 5만336㎡)에는 마을쉼터가 조성되고 CC(폐쇄회로)TV와 보안등 등이 설치된다. 그린파킹, 담장허물기 사업도 진행되며 신대림초등학교 주변 이면도로도 손본다.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장미마을/제공=서울시.
도림동 152-76번지 일대 장미마을(면적 7만519㎡)은 유휴지로 관리되고 있는 국공유지를 활용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뒷골목 도로포장, CCTV 및 보안등 개선, 그린파킹, 담장허물기 등의 사업도 진행된다. 도림로 108길과 도신로 25길은 장미 특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택 수선 비용도 지원된다. 주택 신축시 가구당 최대 9000만원, 개량시 4500만원 범위 내에서 0.7%의 저리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사업은 올해 중으로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말쯤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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