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축구부, 6년 연속 전국체전 '대전대표' 출전

대학경제 윤세리 기자 | 2016.07.09 10:25
한남대학교는 축구부가 대전 대표로 6년 연속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9일 밝혔다.

한남대 축구부는 지난 8일 오후 3시 대전 한밭운동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대학부 대표 선발전에서 배재대학교를 꺾고 6년 연속 출전 티켓을 거머줬다.

이 날 경기는 전·후반전을 모두 0대0으로 마친 뒤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가 한남대가 배재대를 5대4로 이겼다.

지난 2011년부터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한남대는 2012년에는 경희대학교를 꺾고 전국체전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으며, 2013년에는 3위에 오른 바 있다.

여범규 감독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모두 최선을 다해 올해 다시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남대 축구부는 지난 2000년 창단한 뒤 이듬해 FA컵 16강에 오르며, 2003년 험멜코리아배 우승과 2011년 U리그(대학축구) 중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 한남대 축구부 출신인 박동진 선수(광주 FC 소속)는 최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16 리우올림픽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4. 4 [단독]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