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SK머티리얼즈, 3D낸드 '뭣이 중헌지도 모름서'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6.07.05 14:17
5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어규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사진)이 작성한 '3D 낸드, 뭣이 중헌지도 모름서(SK머티리얼즈)‘입니다.

어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특수가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SK머티리얼즈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어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SK머티리얼즈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설명하고 현재상황과 미래 성장 동력을 제시했습니다. 또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짚어주고 이에 따른 특수가스 증가 요인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현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특수가스의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는 3D 낸드시장 개화에 따른 삼성전자를 필두로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의 공격적인 신규라인 증설이 지속되는 가운데, 디램(DRAM)의 미세화 및 3D 낸드의 단수 증가로 칩당 공정수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또 중국 패널업체의 대면적 LCD 및 플렉서블 OLED 신규라인 증설이 지속되고, 2017년 애플 아이폰의 플렉서블 OLED패널 채택에 따른 국내업체 신규라인 증설 및 제품당 공정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특수가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OCI에서 SK로 인수된 이후 2가지 굵직한 사업확대를 진행했다. 지난 4월 진행된 SK에어가스 지분 인수와 5월 SK트리켐 합작법인 설립이다.

SK에어가스는 산업용 가스 전문업체로 중장기적 수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2016년 2분기부터 동사에 연결기준으로 인식되며 올해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SK트리켐은 일본의 프리커서 전문업체 트리케미칼과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2017년 고부가가치 프리커서 시장으로의 사업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동사는 본업인 특수가스 사업의 탄탄한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산업용 가스 사업 진출, 그리고 고부가가치 프리커서 신사업 진출로 탄탄한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고 판단된다.

SK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7만5000원으로 상향한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미세화, 단수증가, 대면적화, 고해상도화 추세에 따른 특수가스 수요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사업 진출로 안정적이고 고부가가치의 사업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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