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서실장'도 교체…허영 더민주당 부대변인 내정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 2016.07.01 19:55

박원순 시장, 민선6기 반환점 앞두고 비서진 대폭 교체…"분위기 쇄신해 새로운 각오 다지겠다"

허영 서울시 비서실장 내정자.
민선6기 반환점을 앞둔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무수석·정책특보에 이어 비서실장도 교체해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서울시는 신임 비서실장에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강원도지사 비서실장 등을 지낸 허영(46)씨를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신임 정무수석에 최종윤(50) 단국대 겸임교수를, 신임 정책특보에 안균오(47) 전 서울시 정책보좌관을 각각 내정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비서실 개편 당시 사라졌던 '미디어 담당직'도 부활시켰다.


이어 서울시 비서실장까지 교체해 비서진에 대한 대폭 물갈이가 마무리 됐다. 허 비서실장 내정자는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과 지방정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정무감각과 균형잡힌 행정능력을 겸비했단 평을 받고 있다.

박 시장은 이번 정무라인 인사에 대해 "민선6기 초창기부터 함께해 온 사람들도 있는데, 이제 반환점을 도는 시기니까 분위기를 쇄신해 새로 각오를 다지자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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