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마감]브렉시트 쇼크 극복 분위기 편승…센섹스 0.54%↑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 2016.07.01 19:35
인도 증시가 5거래일 연속 상승 기류를 이어갔다. 해외자금 이탈이 지속되는 데 대한 우려가 계속됐지만 '블루칩'에 대한 투자자들의 베팅이 지속되면서 오후장에서 강하게 힘을 발휘했다.

1일(현지시간) 센섹스 지수는 전장대비 0.54% 오른 2만7144.91에 거래를 마감했다. 니프티 지수도 0.49% 상승한 8328.35를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가 지난주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대한 충격을 극복하고 대체로 오름세를 보이면서 인도 증시도 장중 내내 좋은 흐름을 보였다. 니프티 지수의 경우 2015년 8월 20일 이후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아시아의 경우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전날 대비 0.68% 오른 1만5682.48에 거래를 마쳤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10% 상승한 2932.47로 마감했다.


이에 앞서 전날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36% 오른 2098.86을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선 이유는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올 여름 부양책을 낼 계획임을 시사했고, 일본은행(BOJ)은 물가상승률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에 기반해 추가부양에 나설 것이란 관측을 낳고 있다.

한편 이날 인도 증시에선 기술주들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장 초반 인도 정보기술통신(ITC) 부문 주가는 전날보다 5.48% 가량 급등하며 52주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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