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물산·SDS, 李회장 사망설 해프닝 하루만에 하락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6.07.01 09:06
삼성물산이 이건희 삼성 회장 사망설로 상승한 하루만에 하락 전환했다.

삼성물산은 1일 오전 9시 2분 현재 전일대비 1.2% 하락한 1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이 회장의 사망설이 퍼지면서 급등했지만 삼성그룹에서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약세로 전환했다.

삼성에스디에스도 1% 이상 하락하고 있고 삼성SDI 등도 약세다. 전일 가장 크게 오른 멀티캠퍼스는 2% 이상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전일 이 회장의 사망설이 퍼지면서 삼성그룹주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멀티캠퍼스(옛 크레듀)는 12.24% 급등했고 삼성전자(2.08%), 호텔신라(1.95%), 삼성SDI(1.89%), 삼성생명(1.52%), 삼성카드(1.22%), 삼성화재(1.15%) 등도 1% 이상 올랐다.


특히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으로 꼽히는 삼성물산과 삼성에스디에스는 장중 각각 8.51%, 7.61%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삼성그룹이 사망설을 공식 부인한 후 상승폭이 둔화되며 종가 기준으로는 4.68%, 3.99% 오른 가격에 끝났다.

한국거래소는 이례적으로 '이 회장 사망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삼성그룹은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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