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Eular 학회에서 오리지널(리툭산)의 유효성과 안정성, 동등성을 갖췄다는 입증 발표에 따라 트룩시마의 허가 승인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2017년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트룩시마의 유럽 허가 승인을 감안한 파이프라인의 가치는 기존 2조1638억원에서 2조7355억원으로 26.4% 상향조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유방암치료제인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인 '허쥬마' 역시 올해 3분기중 허가 신청이 예상돼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6.3% 증가한 1787억원, 영업이익은 8.6% 감소한 742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7.1% 증가한 7068억원,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2866억원, 순이익은 27.8% 증가한 1970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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