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마감]브렉시트 우려 완화…니프티, 8개월래 최고점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 2016.06.30 20:33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크게 해소되면서 인도증시가 30일(현지시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뭄바이증시 종합지수 센섹스는 전장대비 0.97% 오른 2만6999.72를 기록했다. 니프티지수는 1.02% 상승한 8287.75로 장을 마감했다. 니프티지수의 경우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점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인도 증시의 모든 산업 부문도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원자재와 소비재, 서비스, 금융 등 6개 부문은 52주래 최고 수준에서 거래를 끝냈다.

인도 증시의 이번 2분기 성적도 2014년 이후 분기별 성적으로는 최고였다. 센섹스와 니프티는 올 4~6월 각각 6.54%, 7.1% 상승했다.


데븐 초크세이 KR 초크세이투자 상무이사는 "인도를 포함한 신흥시장은 브렉시트 여파에도 잘 견디고 있다"라면서 "성장세가 큰 곳에 글로벌 자금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은 EU 탈퇴 이후 새로운 무역 파트너를 구해야 할 것"이라며 "아시아에서는 인도가 선호하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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