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브렉시트 완화에 투심↑…일제히 상승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6.06.30 11:43

닛케이 0.8%↑…中증시는 등락 거듭

3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전 일제히 상승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우려가 완화하면서 투심이 완연히 되살아난 모습이다. 다만 중국 증시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8% 상승한 1만5694.8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는 0.6% 오른 1255.73을 기록했다.

급등했던 엔화도 점차 안정세를 찾고 있다. 오전 11시 38분 기준 엔/달러는 전장대비 0.09% 오른 102.73엔에 거래 중이다.

이치요시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츠시게 CEO(최고경영자)는 "브렉시트 초기 충격이 전 세계적으로 완화됐다"며 "일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대응 정책에 대한 기대가 생기면서 증시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장 전 발표된 5월 광공업생산은 전망보다 부진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계절조정을 거친 5월 광공업생산지수 잠정치는 전월대비 2.3% 하락했다. 시장은 0.2% 하락을 예상했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기준 오전 10시 24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06% 오른 2933.45를 기록 중이다. 선전종합지수는 0.09% 상승한 1975.13을 지나고 있다.

내일부터 쏟아져나올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7월 1일에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내놓는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및 서비스업 PMI가 발표된다. 다음 주 5일에는 경제매체 차이신과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민간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를 내놓는다.

대만과 홍콩 증시는 모두 오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0.53% 상승한 8632.34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1.81% 오른 2만806.29를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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