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8% 상승한 1만5694.8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는 0.6% 오른 1255.73을 기록했다.
급등했던 엔화도 점차 안정세를 찾고 있다. 오전 11시 38분 기준 엔/달러는 전장대비 0.09% 오른 102.73엔에 거래 중이다.
이치요시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츠시게 CEO(최고경영자)는 "브렉시트 초기 충격이 전 세계적으로 완화됐다"며 "일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대응 정책에 대한 기대가 생기면서 증시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장 전 발표된 5월 광공업생산은 전망보다 부진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계절조정을 거친 5월 광공업생산지수 잠정치는 전월대비 2.3% 하락했다. 시장은 0.2% 하락을 예상했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기준 오전 10시 24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06% 오른 2933.45를 기록 중이다. 선전종합지수는 0.09% 상승한 1975.13을 지나고 있다.
내일부터 쏟아져나올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7월 1일에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내놓는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및 서비스업 PMI가 발표된다. 다음 주 5일에는 경제매체 차이신과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민간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를 내놓는다.
대만과 홍콩 증시는 모두 오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0.53% 상승한 8632.34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1.81% 오른 2만806.29를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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