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제타·CC로 수입세단시장 선택 폭 넓혔다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6.06.30 14:11

신형 제타, 생애 첫 수입차 고객에 제격‥세단 장점 더한 신개념 4도어 쿠페 'CC'

폭스바겐하면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표 중형세단이 '파사트'다. 여기에 폭스바겐은 컴팩트 세단 '제타', 쿠페와 세단의 장점을 절묘하게 조합한 'CC' 두 모델 라인업을 통해 세단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다.

제타와 CC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은 물론 친환경성과 실용성까지 두루 갖춘 폭스바겐의 핵심 차종으로 꼽힌다.
폭스바겐 신형 제타/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신형 제타, 생애 첫 수입차 고객에 제격=신형 제타(2014년 12월 출시)는 디자인과 기술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의 대중화를 이룬 모델이다. 수입 컴팩트 세단의 기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처음으로 수입차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추천되는 차량이기도 하다. 실제 폭스바겐 세단 라인업 중 20대 고객 구매비율이 가장 높다.

신형 제타는 제타 최초로 주간 주행등이 포함된 최신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LED 후미등을 탑재(프리미엄 모델 적용)했다. 실내도 인스트루먼트 패널, 스티어링 휠, 각종 내장재 등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해 세련미를 배가시켰다.

엔진은 매우 까다로운 환경규제인 유럽의 '유로6'는 물론 향후 미국에서 적용될 'LEV3' 배출가스 기준 역시 충족시킨다.

제타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3650만원·VAT포함)은 1968cc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50마력에 34.7kg.m의 최대토크는 어떤 상황에서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9초, 최고 속도는 시속 218km다. 복합연비는 15.5km/리터다.

제타 2.0 TDI 블루모션(3160만원)은 뛰어난 연료 효율성에 포커스를 맞춰 복합연비가 16.3km/리터로 1등급 연비를 획득했다.

폭스바겐 CC/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세단 장점 더한 신개념 4도어 쿠페 'CC'=2016년형 CC는 안락한 최고급 세단과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쿠페의 장점을 절묘하게 결합한 신개념 4도어 쿠페다.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는 세단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업무를 위한 운행이 많은 고객들에게도 적합한 비즈니스 세단이다.

폭스바겐의 '디자인 DNA'를 적용해 새로 탄생한 신형 CC는 우아하면서도 중후한 매력이 더욱 부각됐다.

기존 모델에 비해 간결하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14개의 LED가 더해진 헤드램프는 폭스바겐 패밀리룩인 '수평라인'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더욱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국내에는 2.0 TSI(4590만원), 2.0 TDI 블루모션(4970만원), 2.0 TDI 블루모션 R-라인(5180만원) 등 총 3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된다.

2.0 TDI 블루모션 모델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강력한 성능을 낸다. 시속 0km부터 100km까지 도달시간은 8.4초, 최고속도는 시속 220km다. 연비는 13.5km/리터로 경제성이 우수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6g/km에 불과하다.

2.0 TSI 모델은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민첩한 반응과 함께 넉넉한 힘을 갖추면서도 공인연비 10.5m/리터의 효율적인 연비 수준을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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