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주최대 복합관광단지에 솔루션 공급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16.06.30 11:00

제이씨씨와 사업제휴 협약..스마트호텔 솔루션·공조시스템·LED조명·가전 등 공급키로

30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이씨씨(주) 대표 박영조 회장(왼쪽)과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 영업팀장 이현식 상무(오른쪽)가 제주 최대 규모의 스마트 복합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합의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제주지역 최대규모로 건설되는 복합관광단지에 스마트 솔루션을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30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이씨씨와 스마트 복합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 완공 예정인 제주오라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대지면적 357만㎡, 총 사업비 6조2800억원 규모로, 제주 지역 개발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제주오라 관광단지의 주요 시설로는 △7650석 규모의 MICE센터 △호텔 2500실과 콘도 1815실 △쇼핑센터 △테마파크 △골프장 등 대규모 숙박시설과 유통ㆍ레저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제이씨씨는 △리조트 단지 개발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 공동 구축 △스마트 솔루션 운영ㆍ관리 △스마트 솔루션을 통한 서비스 사업 모델 공동 개발 등 스마트 복합단지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

삼성전자는 제주오라 관광단지에 맞춤형 IT 서비스, 에코 통합 운영 시스템, IoT를 활용한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는 스마트 호텔 솔루션 △공조시스템 △LED 조명 △빌딩 통합관제 시스템 △사이니지 솔루션 △빌트인ㆍ스마트 가전 제품 등을 공급한다.

이현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장(상무)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으로 제주도가 세계 최고의 친환경 스마트 관광단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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