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대마진 하락..수익성 영향 제한적-KB투자증권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 2016.06.30 08:29
KB투자증권은 은행의 예대마진 감소가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KB투자증권 유승창 연구원은 30일 "이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하락으로 2분기 순이자마진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절대적인 금리 수준이 낮아지고 저원가성 수신 증가 등 조달금리 하락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금리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 하락 민감도도 축소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향후 금리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양호한 대출 성장과 대손충당금 감소로 상당 부분 상쇄돼 은행의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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