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법무부는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양 부처 간 ‘문화융성을 위한 법률 지원, 문화 인프라 지원'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는 △문화창조융합벨트 및 문화콘텐츠 산업 법률 지원 △교정·소년보호시설의 문화콘텐츠 교육 지원, △스포츠 분쟁해결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법무부는 이번 MOU를 계기로 문화창조벤처단지에 '문화창조법률존'을 개소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무료 법률상담 등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문체부는 법무부 산하 한국소년보호협회가 운영하는 소년원 출원생 대상 교육센터인 예스센터에서 '문화콘텐츠 창의체험활동 교육특강'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와 법무부는 스포츠산업 강소 기업을 육성·지원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과 법률자문 등 세부 지원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와 법무부는 이날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문화와 법률을 분야 종사자들이 함께 하는 간담회도 개최한다. 간담회에서 문화콘텐츠 관련 창업 기업에 대한 맞춤형 법률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드라마로 인기를 구가한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원작 만화 업체인 재담미디어의 황남용 대표 등 입주기업 대표와 구태언 테크앤로 법률사무소 대표, 임상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 등이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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