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니파트너스' 개장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6.06.29 16:52

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새도전 기회 제공

한국타이어는 29일 대전공장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베이커리센터'와 '클리닝센터' 오픈을 기념해 진행됐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이 회사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 기회를 제공키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대전공장에 본사를 두고 금산공장, 중앙연구소 등 총 4곳에 사업장을 운영한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행정사무지원 △시스템운영관리사업 △서비스업 등 총 14개의 사업목적과 관련된 활동을 수행한다.

직원들의 대부분은 지적장애 또는 시각, 청각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들이다.


총 78명의 직원 중 약 54%인 42명의 장애인(중증장애인 31명)이 고용돼 있으며 한국타이어의 사내복지업무를 위탁 받아 행정사무지원을 포함한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근무복 세탁, 직원들의 간식인 빵을 제공한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직무를 발굴해 장애인, 특히 중증장애인 고용에 적극 나서 올 연말까지 106명(장애인 5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최창희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이사는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 이라며 "올 연말까지 추가적으로 채용을 확대해 장애인 고용창출은 물론 질적 성장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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