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임플란트 비용 '반값'으로 내려간다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 2016.06.29 08:30

[하반기 달라지는 것]분만 취약지에서 출산하면 20만원 추가 지원

다음달부터 65세인 사람도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틀니와 임플란트 비용을 절반만 부담한다. 건강보험의 보장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제왕절개분만의 본인부담 역시 대폭 줄어든다.

29일 정부가 내놓은 '2016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틀니와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적용연령이 만 70세 이상에서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틀니와 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은 50%로 내려간다.

다음달부터 제왕절개분만은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총액의 5%로 내려간다. 지금까지는 20%를 본인이 부담했다. 적용대상은 7월부터 입원한 환자다.


통증완화를 위해 실시하는 통증자가조절법(PCA)은 전액 본인부담에서 일부 본인부담(5%)으로 완화된다.

분만 취약지에서 임신·출산을 할 경우에는 임신·출산비가 20만원 추가로 지원된다. 지금까지는 50만원 지원됐다.

정부 관계자는 "분만 취약지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요건을 충족하는 곳"이라며 "이들 지역에서는 추가 지원비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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