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부가 내놓은 '2016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틀니와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적용연령이 만 70세 이상에서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틀니와 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은 50%로 내려간다.
다음달부터 제왕절개분만은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총액의 5%로 내려간다. 지금까지는 20%를 본인이 부담했다. 적용대상은 7월부터 입원한 환자다.
통증완화를 위해 실시하는 통증자가조절법(PCA)은 전액 본인부담에서 일부 본인부담(5%)으로 완화된다.
분만 취약지에서 임신·출산을 할 경우에는 임신·출산비가 20만원 추가로 지원된다. 지금까지는 50만원 지원됐다.
정부 관계자는 "분만 취약지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요건을 충족하는 곳"이라며 "이들 지역에서는 추가 지원비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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