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결장' STL, KC에 2-6 역전패.. 로젠탈은 8회 등판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 2016.06.28 12:52
오승환이 3경기 연속 결장했다./AFPBBNews=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4)이 결장한 가운데,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서 2-6으로 패했다.

부진한 트레버 로젠탈을 대신해 마무리 투수로 보직 변경된 오승환은 팀이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세 경기 연속 등판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는 5이닝 9피안타 7탈삼진 1볼넷 6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총 6개의 안타를 때려내는데 그쳤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초 맷 할러데이의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더 이상 득점을 뽑지 못했다.

웨인라이트는 1회말 2사 만루에서 켄드리스 모랄레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2회말에는 4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대거 4실점했다.

팀이 2-6으로 끌려가던 8회말에는 전 마무리 투수 로젠탈이 마운드에 올랐다. 로젠탈은 첫 타자 모랄레스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올랜도의 3루 땅볼 때 1루 주자 모랄레스를 아웃시켰다. 이어 에스코바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커스버트를 우익수 뜬공, 메리필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힘겹게 마쳤다.

양 팀은 경기 초반 뽑은 득점을 끝까지 유지했고, 결국 경기는 2-6 세인트루이스의 패배로 끝이 났다.

한편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 대니 더피는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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