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K팝 담아…동부대우, 한류 마케팅 강화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6.06.28 09:48

연예기획사와 손잡고 K팝 컨텐츠·TV 제품 홍보…중남미·동남아 등 한류열풍 지역 집중 공략

동부대우전자 55인치 UHD TV/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가 연계기획사와 손잡고 K팝 컨텐츠를 활용, TV 한류 마케팅을 펼친다.

동부대우전자는 국내 주요 연예기획사들과 제휴해 해외 수출 TV 제품을 현지 매장에 전시할 때 K팝 스타의 뮤직비디오를 활용, 한류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한류 마케팅은 중남미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유럽, CIS(독립국가연합) 등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지역에서 동부대우전자 TV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동부대우전자는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레인보우' '에이프릴' 등 대표 K팝 스타의 뮤직비디오를 TV 제품 매장전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마케팅 활동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보다 우호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중남미, 동남아시아, 중동 등 한류 열풍 지역을 중심으로 한류 마케팅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한국에서 생산된 가전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메이드 인 코리아'를 테마로 태극기와 한글을 적용한 매장 디자인을 선보이는가하면 선전물 등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대우전자는 2014년 TV 시장에 재진출해 81.3cm(32인치)·109.2cm(43인치)·124.5cm(49인치) 풀HD(1920X1080)급 LED(발광다이오드) TV와 139.7cm(55인치) UHD(초고선명·3840X2160) TV를 출시하고 전세계 50개국에서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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