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알리기 나선 제네시스…美PGA 투어 스폰서로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16.06.28 09:03

내년부터 LG 인근에서 열리는 90년 전통 PGA 투어 타이틀 스폰서로

'제네시스 오픈'이 개최될 미국 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Riviera Country Club)./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프로 골퍼 연맹(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본격 나선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내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Riviera Country Club)에서 매년 개최되는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를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회 명칭은 '제네시스 오픈(Genesis Open)'으로 지어졌으며, 타이거 우즈 재단이 운영을 주관할 예정이다. 내년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며, 미국 CBS 방송을 통해 미국 전역에 중계된다.

이 대회는 1926년 창설 이후 90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미국 서부의 경제·문화 중심지인 LA 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중에서도 대회 규모와 관심도 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세계적인 골프 선수 잭 니클라우스의 프로 데뷔, 타이거 우즈(Tiger Woods)의 첫 PGA 출전, 버바 왓슨의 90번째 챔피언 등극 등 골프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장식해 왔다.


어윈 라파엘 미국 제네시스 브랜드 담당 임원은 “'제네시스 오픈'이라는 새 이름으로 개최될 PGA 투어 LA 대회는 전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PGA 투어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대회”라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비전과 프리미엄한 브랜드 경험을 알리기에 적합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공식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회 운영을 주관할 타이거 우즈 재단의 타이거 우즈 선수는 “제네시스 브랜드와 함께 '제네시스 오픈'을 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캘리포니아 지역사회 기여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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