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제약, 美서 무균 GMP 생산시설 승인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6.06.27 11:27
충남 아산 경보제약 무균 GMP 시설/사진제공=경보제약
경보제약은 최근 아산공장 내 무균 GMP(의약품 품질관리) 생산설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경보제약은 올 2월 항생제 원료의약품인 세프트리악손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FDA로부터 생산시설 실사를 받아왔다.

세프트리악손은 폐렴, 기관지염 등에 사용되는 항생제의 원료의약품으로 경보제약이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하는 대표 품목이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FDA 승인으로 경보제약의 생산설비와 제품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다른 해외 국가에서도 승인 절차를 진행해 세계 14억달러(약 1조6600억원) 규모 세프트리악손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보제약의 무균 GMP 생산설비는 세파계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세프티족심, 세포테졸 등을 생산 중이다. 지난 2월 유럽 의약품품질위원회(EDQM)에서도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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