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팜므파탈 정체는? 누리꾼 "숨소리부터 조현아"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건희 기자 | 2016.06.27 10:11

독특한 음색·아담한 체형 등 '어반자카파 조현아' 거론

혼성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복면가왕의 '치명적인 팜므파탈'의 주인공으로 꼽히고 있다. 사진은 조현아가 지난 5월26일 열린 미니앨범 '스틸'(Still) 기자간담회에서 신곡을 부르고 있는 모습. /사진=이동훈 기자

복면가왕의 '치명적인 팜므파탈'(이하 팜므파탈)의 정체로 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지목됐다.

2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을 달리는 ‘백수탈출 하면 된다’에 도전하기 위한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두 번째로 나선 팜므파탈과 ‘집 나가면 고생 컴백홈’(이하 컴백홈)의 대결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선곡했다.

전주 부분에서 감성적인 애드리브를 선보인 팜므파탈은 깊은 감성으로 곡 전체를 풍부하게 채워 청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복면가왕' 패널들은 "4라운드를 벌써부터 보고 싶다", "보통 실력을 가진 분이 아닌 것 같다"며 감탄했다.

무대가 끝나고 이어진 투표에서 팜므파탈은 컴백홈을 78대22로 누르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컴백홈의 정체는 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엑시로 밝혀졌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팜므파탈의 정체로 어반자카파의 조현아를 거론했다.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 아담한 체형이 조현아와 비슷하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이야기다. 일부 누리꾼은 팜므파탈이 선보인 전주 부분 애드리브를 근거로 들며 “숨소리부터 조현아”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팜므파탈의 주인공으로 꼽히고 있는 조현아는 혼성 3인조 알앤비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로 2009년 ‘커피를 마시고’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대표곡으로 ‘그날에 우리’, ‘똑같은 사랑 똑같은 이별’, ‘니가 싫어’ 등이 있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지난 5월 미니앨범 ‘스틸’을 발표해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로 음원 사이트 순위 상위권을 휩쓸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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