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시리즈를 장식한 롯데의 조원우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12225명 입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올 시즌 팀 4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끝에 12-4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한화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올 시즌 성적은 32승 39패가 됐다. 반면 한화는 올 시즌 삼성에 이어 두 번째로 40패(27승2무)를 기록한 채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1회 박종윤의 스리런포가 경기를 이길 수 있는 큰 힘이 됐다. 시즌 초반 힘든 모습에서 재충전해 오늘 경기에서 활약해줬다. 박진형은 오늘 호투로 최근 경기의 부진을 떨쳐내고 다시 선발 투수로서 제몫을 해줬다. 여러 부상 선수가 나오는 속에서도 팀원들이 승리를 위해 노력해주고 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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