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당무감사원, 가족채용 의혹 서영교 조사 착수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16.06.25 17:57

[the300]서의원으로부터 해명서 전달…전체회의 일정은 아직 미정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무실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무감사원이 친딸을 인턴비서로, 친동생을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해 구설수에 오른 서영교 의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5일 더민주에 따르면 당무감사원은 최근 자녀 채용 의혹 등의 관련 해명서를 서 의원 측으로부터 전달 받았다.

당무감사원 전체회의가 열리면 서 의원의 소명을 들은 후 어떤 처분을 내릴지 논의를 진행한다. 아직 전체회의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당무감사원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징계·문책 요구·시정 요구·개선 요구 등의 처분을 내리게 된다. 사태의 심각성에 따라 형사 고발도 가능하다.

당무감사원이 징계를 결정하면 사건은 당 윤리심판원으로 이송돼 제명·당원자격정지·당직자격정지·당직직위해제·경고 등의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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