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가족 채용' 논란에 휩싸인 서영교 의원에 대해 당무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송옥주 당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영교 의원과 관련해서 당무감사원이 엄정한 조사를 통해 사실 여부를 가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당무감사는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직접 지시했으며, 당 지도부도 모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무감사원은 이에 따라 서 의원과 관련해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서 의원은 과거 자신의 남동생을 보좌진으로, 딸을 5개월간 인턴으로 채용했으며, 오빠를 회계책임자로 임명하고 인건비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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