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씨엑스씨종합캐피탈, 관리·환기종목 탈피

더벨 김나영 기자 | 2016.06.22 14:15

대출채권 환입·여신 이자수익 증가로 턴어라운드 기대

더벨|이 기사는 06월22일(14:12)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상장사인 씨엑스씨종합캐피탈(옛 한국종합캐피탈)이 한국거래소의 관리종목 및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 앞서 씨엑스씨는 4년 연속 영업손실과 내부회계관리 비적정 등의 사유로 관리 및 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씨엑스씨종합캐피탈은 기존 대출채권 환입과 여신관련 이자수익 증가로 자본을 확충하면서 관리 및 환기종목에서 벗어났다. 또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씨엑스씨종합캐피탈은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2015회계연도 영업이익이 22억6342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지난해 영업손실 83억3666만 원으로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씨엑스씨종합캐피탈이 지난해에도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면 5년 연속 영업손실 사유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된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고 증자 등으로 자본이 150억 원 가량 증가하면서 관리·환기종목 탈피와 함께 향후 사업방향에도 긍적적인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씨엑스씨종합캐피탈 관계자는 "실적 전환으로 관리종목 및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며 "앞으로 기업대출보다 할부리스금융이나 신기술사업금융에 무게를 실어 건전하고 성장성 있는 사업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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