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5동 범죄예방디자인 주민설명회

뉴스1 제공  | 2016.06.20 16:55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도봉구청 전경(도봉구 제공)© News1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3일 오후 7시 창5동 마을지원센터 1층에서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한 창5동 창원초등학교 주택가 일대 새단장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 4월 전문가 등이 참여한 현장실사를 통해 창5동을 사업 대상지역으로 확정했으며 주민참여 디자인워크숍, 설계 및 시공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업체를 선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범죄예방디자인(CPTED) 조성 사례 교육, 창5동 안전·안심 마을만들기 사업설명, 설계과정주민참여 신청서 접수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의 생각으로’라는 모토에 따라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과 안전하고 재미있는 마을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청소년에게 비행을 막기 위한 아이디어를 묻는 등 다양한 의견을 모으게 된다.

도봉구는 지난해 쌍문1동 쌍문초등학교 후문 주택가 일대를 안전·안심마을로 선정,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 시행 후 실시한 주민만족도 결과 72%의 응답자가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답변했으며, 동네에 대한 애착심이 생겼다는 답변도 84%에 이르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범죄예방디자인은 주민이 직접 마을을 디자인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까지 이뤄져야 안전마을이 유지된다"며 "마을의 중심은 ‘주민’이고 ‘우리가 함께 만든 곳’이란 주의의식을 만들어가는 것이 과제”라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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