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특히 21일 밤과 22일 낮 사이에 충청이남지방으로 고온다습한 공기 유입과 지형적인 영향이 합쳐져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20일 밝혔다.
기상청은 폭우로 인한 하천 범람과 낙석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계곡 야영객과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오후 남부지방부터 시작하는 장맛비는 22일 늦은 오후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그치겠다. 그러나 24일 금요일부터 다시 북상해 25일 오전까지 다시 한 번 비를 뿌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여부와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이동속도와 강도에 영향을 받는다"며 "예상위치와 강수영역이 변동될 수 있으니 기상예보를 적극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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